[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하늘(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에 뿌리를 깊게 내리는데 성공했다.
김하늘은 한국선수로는 올 시즌 두 번째로 우승했다.
김하늘 <르꼬끄골프> |
김하늘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CC(파72·6482야드)에서 열린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다.
김하늘은 지난해 JLPGA투어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대회 첫날부터 선두로 나섰던 김하늘은 줄 곳 선두를 지킨 끝에 정상에 올랐다. 5타차 우승이었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였다. 플레이 스타일도 좀 공격적으로 변했다. 동계훈련으로 체력을 키운 탓으로 보인다.
이런 플레이라면 시즌 승수를 추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