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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화드라마 '대박' 포스터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28일 시청자와 만나는 월화드라마 '대박'이 왕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가운데 인물 관계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박 인물관계도'를 보면 대길(장근석), 연잉군(여진구), 담서(임지연), 이인좌(전광렬)는 사정은 다르지만 모두 숙종과 대적할 인물들이다.
왕이 될뻔한 대길과 왕이 될 수 없는 왕의 아들과 연잉군은 천적이다. 비정하고 야욕 넘치는 숙종(최민수) 아래 기를 펴지 못하는 연잉군, 세상을 향한 강한 일침과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들려는 대길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공공의 적이 돼버린 숙종(최민수)은 왕실을 장악한 외척세력을 배제하고 왕권을 확립에 주의를 기울이는 인물이다.
숙빈 최씨(윤진서)는 왕의 눈에서 벗어난 이인좌(전광렬)의 계략으로 왕과의 인연을 맺게된다. 훗날 왕의 비 자리까지 오르며 드라마틱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
극중 숙빈 최씨의 반전 삶을 꾀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인좌는 세종대왕으로부터 이씨 핏줄을 물려받았지만 왕이 되어서는 안될 운명도 타고났다. 그는 어차피 왕이 되지 못할 거라면 왕권에 휘둘리지 않는 조정을 만들겠노라 다짐하며 조선의 반란자가 돼 버렸다.
이인좌는 자신의 오른팔인 김이수(송종호)가 숙종의 칼에 목숨을 잃게되자 그의 딸 담서(임지연)을 거두게 된다. 담서는 아버지의 복수를 갚기 위해 숙종을 향한 복수의 칼을 겨누게 된다.
옥좌 쟁탈전으로 팽팡한 긴장감이 예고된 월화드라마 '대박'은 28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