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 임지연, 장근석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대박'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속 장근석과 여진구의 사랑을 받는 임지연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임지연은 숙종(최민수)에게 목숨을 잃게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복수를 준비하는 담서를 연기한다. 그는 왕의 핏줄이지만 서민의 삶을 사는 대길(장근석)과 아버지의 야욕에 눌린 연잉군(여진구)에 칼을 겨누게 되지만 동시에 두 인물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 기구한 인물을 표현하게 된다.
담서는 예상치 못한 두 남자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대길 역의 장근석, 담서 역의 임지연, 연잉군 역을 맡은 여진구(왼쪽부터)<사진=SBS> |
한편 대길은 살아서는 안 될 왕의 아들, 연잉군은 왕이 될 수 없는 왕의 아들이다. 두 사람의 왕위 쟁탈전, 그리고 두 사람의 아버지인 숙종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깊게 그려질 예정이댜. 여기에 이들과 얽히고 설킨 담서의 사연도 시청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월화드라마 '대박' 첫 회는 28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