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경쟁 성립..5월중 본입찰
[뉴스핌=노희준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자회사인 산은캐피탈의 매각 예비입찰에 3개 기관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효경쟁이 성립된 것이다.
산은은 투자자간 비밀유지확약에 따라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관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매각 지분은 산은이 보유한 지분 99.92%다. 산은캐피탈의 장부가는 5973억원이다.
산은은 예비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중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11월에 산은캐피탈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SK증권과 YJA 인베스트먼트의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유찰됐다.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