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사외이사 6인 체제로
[뉴스핌=노희준 기자]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4번)을 받은 최운열(사진) 서강대 교수가 KB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24일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어제 밤(23일)에 최 교수가 사의를 표명했다"며 "당분가 사외이사 6인 체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당 대표 몫 4명 비례대표에 포함,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4번으로 확정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사외이사로 활동할 수 없다.
최 교수의 사임 표명으로 KB금융 사외이사는 당분간 6인 체제로 운영된다.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가 오는 25일로 물리적으로 신규 선임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최 교수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한국증권학회장, 한국금융학회장 등을 거쳐 서강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