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사회도 현대증권 인수 검토용 아냐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지주는 4일 현대증권 인수와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전날 간담회를 통해 현대증권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현대증권 인수에 대해서는 실무진에서도 아직 검토를 한 게 없다"며 "오늘 이사회에도 현대증권 관련 안건은 없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사들은 실적 발표에 앞서 결산 결과를 보고 받는다.
KB금융지주 한 사외이사는 "일부 이사회들이 전날 간담회를 한 것은 맞지만, 결산용"이라며 "현대증권 인수 참여나 KB투자증권에 대한 유상증자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