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사진) “이정엽·석현준에 기대... 월드컵 예선 확정했지만 24일 레바논전 열정적으로 임하겠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슈틸리케 “이정엽·석현준에 기대... 월드컵 예선 확정했지만 24일 레바논전 열정적으로 임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갖는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이미 월드컵 최종 예선을 확정한 상태서 레바논전과 27일에는 태국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작년 11월 이후 첫 A매치라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종예선에 이미 올라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한 경기 준비를 잘 못한다면 지난 1년 간 거둔 성적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는 이정협을 뽑은데 대해 “이정협은 처음 무명에서 대표팀까지 와서 훌륭히 아시안컵을 치렀다. 이후 성장했다가 작년에 불의의 부상을 당해 한동안 대표팀에 못 왔다. 헌신하고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는 다시 불러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석현준에 대해서는 “포르투로 이적한 것만으로도 한 단계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