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복귀한 최태원 회장, '바이오·공유차량' 신사업 드라이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25일 보아오포럼 참석

[뉴스핌=김신정 기자] 2년 만에 SK㈜의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로 복귀한 최태원 SK회장이 신사업과 해외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등기이사 복귀 후 내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의 올해 주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뉴 다이내믹, 뉴 비전(New Dynamic, New Vision)'으로, 세계 정·재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그동안 보아오포럼에 꾸준히 참석,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경영환경 트랜드와 변화를 면밀히 체크해 왔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월에 열린 스위스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한 바 있다.

SK그룹은 올 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에너지 신(新)산업 추진단'을 만드는 등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 회장이 직접 신사업의 하나인 차량공유(카셰어링) 시스템을 체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쏘카는 국내 차량공유 업계 1위 업체로 SK는 지난해 11월 590억원을 투자해 현재는 쏘카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SK바이오팜 연구원들이 신약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SK주식회사>

국내 카셰어링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쏘카는 현재 회원 130만명과 운영차량 3200대, 이용 거점 1800곳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 카셰어링 시장이 5년 내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시장에선, SK가 쏘카를 인수한다는 설도 나왔지만 양측 회사가 부인하면서 결국 SK가 지분 투자하는 선에서 마무리 됐다. 

아울러 SK㈜의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간질) 치료제 'YKP308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 3단계인 '약효 시험'을 생략하고 안전성 시험만으로 신약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팜은 내년 FDA에 신약 판매 승인을 신청한 다음 오는 2018년부터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는 "미국 시장에서만 2018년부터 매년 1조원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오는 2020년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 회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최근 자회사였던 SK바이오텍 지분을 SK㈜에 매각해 글로벌 임상개발을 확대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해 2014년 49억달러(약 5조8000억원) 규모인 세계 뇌전증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18년 61억달러(약 7조23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SK는 지난해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해 반도체 소재 산업에도 진출했다. 현재는 사명을 바꿔 SK머티리얼즈가 되면서 삼불화질소(NF3)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특히 SK머티리얼즈는 한국과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 장수(江蘇)와 시안(西安)에 삼불화질소(NF3) 생산∙물류 설비를 구축, 운영하는 등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SK은 신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 확대에도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충남 서산배터리 공장 생산설비를 기존 보다 1만대 늘린 연간 4만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근 증축에 들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7년치 이상의 공급물량을 확보해 공장을 24시간 가동 중이며, 이번에 증설 중인 생산라인도 완공 즉시 풀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대식 SK사장은 지난 18일 SK㈜ 정기 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 카셰어링,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등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존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유지하고 신규 성장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