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우스햄튼, 후반 3분만에 대역전 리버풀에 3-2승... 마네 멀티골. <사진= 사우스햄튼 공식SNS> |
[EPL] 사우스햄튼, 후반 3분만에 대역전 리버풀에 3-2승... 마네 멀티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사우스햄튼이 후반 3분만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0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서 사우스햄튼에 2-3으로 패했다.
리버풀은 전반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전반전서 유효슈팅을 6차례 시도한 끝에 2골을 터트렸고 본머스는 0개에 그쳤다.
전반 17분 쿠티뉴가 선제골을 작성했다. 쿠티뉴는 역습상황서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강하게 찼다. 쿠티뉴가 23m 거리서 강하게 찬 공은 골문 앞에서 원바운드가 되며 골로 연결됐다. 쿠티뉴의 프리미어리그 6호골.
두 번째 골은 투톱으로 나선 오리기와 스터리지의 합작골이었다.
오리기는 역습 상황서 하프라인을 넘어 박스까지 공을 몰고 간 후 문전에 있는 스터리지에 볼을 건넸다. 스터리지는 전반 22분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치며 왼발로 본머스의 골대 오른쪽을 뚫었다. 스터리지의 시즌 4호골. 스터리지는 골을 기록 한 후 즉석 댄스를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은 스쿠르텔의 반칙으로 프리킥 찬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분 사우스햄튼의 마네가 찬 공은 골키퍼 미뇰렛의 선방에 막혔다.
사우스햄튼은 후반전서 만회골을 얻기 위해 계속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전과는 완연히 달라지 모습이었다. PK실축을 한 마네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17분 마네가 문전에서 강하게 왼발로 리버풀의 골망을 뚫자 미뇰렛은 땅을 치며 화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우세한 공격을 펼쳐 나간 사우스햄튼은 후반 38분 펠레가 박스 근처에서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의 골은 더 이어졌다. 후반 41분 마네의 역전골로 사우스햄튼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마네는 미뇰렛이 실수로 넘긴 공을 틈을 놓치지 않고 골로 성공 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