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웨스트햄에 2대2 ... 히딩크 “후반44분 파브레가스 PK골 아름다웠다”.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
[EPL] 첼시, 웨스트햄에 2대2 ... 히딩크 “후반44분 파브레가스 PK골 아름다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첼시가 후반 44분 파브레가스의 극적인 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각) 홈구장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41점을 기록한 첼시의 히딩크 감독은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14경기 무패(7승 7무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첼시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마누엘 란시니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파브레가스의 프리킥골로 전반전을 1대1로 마감했다.
후반들어 첼시는 다시 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16분 앤디 캐롤의 골로 역전당했다. 이후 웨스트햄의 문전을 계속 두드린 첼시는 후반 44분 교체투입된 루벤 로프터스 치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브레가스가 성공시켜 2대2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만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후 "파브레가스의 프리킥은 아름다운 골이었다. 파브레가스는 경기를 운영할 줄 아는 영리한 선수다. 첼시가 빅클럽임을 보여준 경기다"라며 기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