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 양효진, 맥마혼 빠진 IBK기업은행 강타 ... 현대건설, 챔프 1차전 승리 우승확률 45.45%. <사진= 현대건설 배구단> |
22점 양효진, 맥마혼 빠진 IBK기업은행 강타 ... 현대건설, 챔프 1차전 승리 우승확률 45.45%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건설이 1차전을 승리로 장식, 45.45%의 우승 확률을 안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현대건설은 1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손가락 부상으로 맥마혼이 빠진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0(25-18 25-23 25-17)으로 승리했다.
양효진 22점, 에밀리 16점, 한유미와 황연주가 각각 7점, 김세영 5점 등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업은행은 박정아 15점, 김희진이 11점을 기록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4점대 이하로 저조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부터 0-3으로 밀렸다. 하지만 초반 기업은행은 김희진, 박정아의 공격이 살아나며 9-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유미, 염혜선, 양효진 등의 공격이 터진 현대건설에 15-10으로 이내 밀렸다. 이후 격차를 유지해 나간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퀵오픈으로 24-18을 만든 후 박정아의 오픈공격을 이다영이 막아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서 현대건설은 5-5서 에밀리의 연속 오픈공격과 김세영의 블로킹, 황연주의 오픈공격으로 9-5로 점수차를 벌렸다. 기업은행은 22-23까지 따라 붙었지만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후 양효진의 오픈공격으로 내리 세트를 이겼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3-0으로 앞서 갔다. 이후 기업은행과 5차례의 동점승부 끝에 16-16 상황이 됐다. 이후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맹활약으로 7점을 내리 획득했다. 양효진의 시간차와 오픈 공격 그리고 블로킹 등으로 23-16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이후 김세영의 연속 속공으로 3-0 승리를 안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