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사진=신화사/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2014년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여배우 누드사진 해킹 용의자 중 한 명이 죄를 시인했다.
미국 연예계 소식통들은 제니퍼 로렌스 등 톱스타들의 누드사진을 해킹, 인터넷에 유출한 36세 남성 라이언 콜린스가 15일(현지시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전했다.
ET온라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거주 중인 콜린스는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커스틴 던스트 등 여성 스타들의 누드사진을 해킹, 온라인에 뿌린 죄를 모두 인정했다”며 “이에 따라 총 18개월 복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FBI에 따르면 콜린스는 최소 50개 이상의 애플 아이클라우드 계정과 구글 지메일 계정 72개를 해킹했다. FBI는 콜린스가 주로 여성 스타들의 계정을 노렸으나, 누드사진이나 개인정보를 훔쳐낸 명확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다만 콜린스 본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FBI로서는 부담을 덜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