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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씽크 PC브랜드 결정체 'X1 패밀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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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태블릿·요가·씽크센터 등 포트폴리오 제공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가 씽크(Think) 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전문가용 프리미엄 PC 라인업인 'X1 패밀리(X1 FAMILY)'를 16일 국내에 출시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이날 국내 론칭 행사에서 "X1 패밀리는 단일 브랜드 최초로 1억대 판매 신화를 이룩한 PC 브랜드인 씽크 브랜드의 결정체"라며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성능으로 최고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이번에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고객 중심의 설계와 다양해진 제품 구성으로 국내 고객의 높은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이16일 여의도 글래도호텔에서 열린 국내 론칭 행사에서 ‘X1 패밀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레노버> 

레노버는 지난 CES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X1 패밀리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X1 패밀리는 최초의 씽크패드(ThinkPad)가 탄생했을 때부터 고집한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이동이 많은 사용자들을 위한 내구성과 편의성을 계승한 전문가용 PC 제품군이다. 레노버의 노트북 브랜드인 '씽크패드'는 업계를 선도하는 노트북 브랜드로, 지금까지 2015년 기준 1억대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한 유일한 노트북 브랜드다.

씽크 브랜드가 더욱 진화한 X1 패밀리에는 씽크패드 X1 카본(이하 X1 카본), 씽크패드 X1 요가(이하 X1 요가), 씽크패드 X1 태블릿(이하 X1 태블릿), 씽크센터(ThinkCentre) X1이 포함된다.

인텔 최신 6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X1 패밀리는 전문가용 프리미엄 PC 시장을 겨냥해 뛰어난 성능,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레노버만의 혁신적인 기능 및 보안 기능들을 탑재했다. 또한 미군용 내구성 테스트를 비롯해 200가지가 넘는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탁월한 내구성을 보유했다.

레노버 X1 패밀리.<사진=한국레노버>

4세대 X1 카본은 더욱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특히 상판은 인공위성에 사용하는 소재와 같은 등급의 카본 섬유로 제작돼 가볍지만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최대 인텔 코어 i7 vPro 프로세서와 최대 1TB PCIe NVMe SSD, 16GB RAM을 탑재했으며, 14형 디스플레이에 최대 WQHD 해상도(2560x1440)를 지원해 고해상도를 원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X1 요가는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액티브 펜인 '씽크패드 펜 프로'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투인원 노트북이다. X1 카본과 마찬가지로 카본 소재를 채택해 두께 1.68cm와 무게 1.27kg의 매우 얇고 가벼운 본체에 최대 인텔 코어 i7 vPro 프로세서, 16GB RAM, 최대 1TB PCIe NVMe SSD 및 14형 고해상도 W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상판을 180도 이상 젖히면 키보드가 자동으로 숨겨지며, 씽크패드 펜 프로는 노트북에 수납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등 직관적인 사용이 돋보인다.

X1 태블릿은 세계 최초의 모듈 교체식 태블릿으로, 빔 프로젝터와 3D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윈도우 태블릿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활용성을 제시한다.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을 채택해 3D 카메라, 프로젝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레노버 고유의 트랙포인트가 포함된 풀 사이즈 씽크패드 키보드는 타이핑 각도를 3가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씽크패드의 키감을 태블릿에서도 구현했다.

<사진=한국레노버>

전문가용 올인원 PC인 씽크센터 X1은 일반 노트북 보다 얇은 두께인 11mm 프레임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데스크톱 중 하나이다. 최상급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는 23.8형 스크린으로 모든 각도에서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기기 결함을 유발하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함께, 인텔 vPro 기술 및 웹캠 잠금 장치 등으로 뛰어난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 vPro 프로세서, 최대 16GB RAM, 512GB SSD를 탑재했다.

한편 X1 카본은 오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X1 요가는 예약 판매 중으로 23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X1 태블릿과 씽크센터 X1은 4월 출시 예정이며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각 제품들은 옥션, 지마켓, 11번가를 비롯해 레노버 공식 온라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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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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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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