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국레노버, 씽크 PC브랜드 결정체 'X1 패밀리'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3월16일 13:18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14:47

카본·태블릿·요가·씽크센터 등 포트폴리오 제공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가 씽크(Think) 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전문가용 프리미엄 PC 라인업인 'X1 패밀리(X1 FAMILY)'를 16일 국내에 출시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이날 국내 론칭 행사에서 "X1 패밀리는 단일 브랜드 최초로 1억대 판매 신화를 이룩한 PC 브랜드인 씽크 브랜드의 결정체"라며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성능으로 최고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이번에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고객 중심의 설계와 다양해진 제품 구성으로 국내 고객의 높은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이16일 여의도 글래도호텔에서 열린 국내 론칭 행사에서 ‘X1 패밀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레노버> 

레노버는 지난 CES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X1 패밀리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X1 패밀리는 최초의 씽크패드(ThinkPad)가 탄생했을 때부터 고집한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이동이 많은 사용자들을 위한 내구성과 편의성을 계승한 전문가용 PC 제품군이다. 레노버의 노트북 브랜드인 '씽크패드'는 업계를 선도하는 노트북 브랜드로, 지금까지 2015년 기준 1억대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한 유일한 노트북 브랜드다.

씽크 브랜드가 더욱 진화한 X1 패밀리에는 씽크패드 X1 카본(이하 X1 카본), 씽크패드 X1 요가(이하 X1 요가), 씽크패드 X1 태블릿(이하 X1 태블릿), 씽크센터(ThinkCentre) X1이 포함된다.

인텔 최신 6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X1 패밀리는 전문가용 프리미엄 PC 시장을 겨냥해 뛰어난 성능,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레노버만의 혁신적인 기능 및 보안 기능들을 탑재했다. 또한 미군용 내구성 테스트를 비롯해 200가지가 넘는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탁월한 내구성을 보유했다.

레노버 X1 패밀리.<사진=한국레노버>

4세대 X1 카본은 더욱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특히 상판은 인공위성에 사용하는 소재와 같은 등급의 카본 섬유로 제작돼 가볍지만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최대 인텔 코어 i7 vPro 프로세서와 최대 1TB PCIe NVMe SSD, 16GB RAM을 탑재했으며, 14형 디스플레이에 최대 WQHD 해상도(2560x1440)를 지원해 고해상도를 원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X1 요가는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액티브 펜인 '씽크패드 펜 프로'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투인원 노트북이다. X1 카본과 마찬가지로 카본 소재를 채택해 두께 1.68cm와 무게 1.27kg의 매우 얇고 가벼운 본체에 최대 인텔 코어 i7 vPro 프로세서, 16GB RAM, 최대 1TB PCIe NVMe SSD 및 14형 고해상도 W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상판을 180도 이상 젖히면 키보드가 자동으로 숨겨지며, 씽크패드 펜 프로는 노트북에 수납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등 직관적인 사용이 돋보인다.

X1 태블릿은 세계 최초의 모듈 교체식 태블릿으로, 빔 프로젝터와 3D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윈도우 태블릿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활용성을 제시한다.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을 채택해 3D 카메라, 프로젝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레노버 고유의 트랙포인트가 포함된 풀 사이즈 씽크패드 키보드는 타이핑 각도를 3가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씽크패드의 키감을 태블릿에서도 구현했다.

<사진=한국레노버>

전문가용 올인원 PC인 씽크센터 X1은 일반 노트북 보다 얇은 두께인 11mm 프레임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데스크톱 중 하나이다. 최상급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는 23.8형 스크린으로 모든 각도에서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기기 결함을 유발하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함께, 인텔 vPro 기술 및 웹캠 잠금 장치 등으로 뛰어난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 vPro 프로세서, 최대 16GB RAM, 512GB SSD를 탑재했다.

한편 X1 카본은 오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X1 요가는 예약 판매 중으로 23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X1 태블릿과 씽크센터 X1은 4월 출시 예정이며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각 제품들은 옥션, 지마켓, 11번가를 비롯해 레노버 공식 온라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