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팝스타 찰리 푸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악동 저스틴 비버에게 욕설을 퍼부은 팝스타 찰리 푸스가 사과했다.
찰리 푸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가진 콘서트 중 저스틴 비버를 비난한 데 대해 최근 사과했다.
찰리 푸스는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친구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한 곡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부르던 중 “저스틴 비버, 엿이나 먹어라(FuXX you Justin Bieber)”고 욕설했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뒤 찰리 푸스는 트위터를 통해 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원래 저스틴 비버의 빅팬이다. 그와 그의 음악은 말로 다 칭찬할 수 없을 정도”라며 “부디 날 용서하기 바란다. 나쁜 의미로 뱉은 말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누군가 화나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는 게 맞다. 저스틴 비버를 많은 팬이 보는 앞에서 비판하려던 의도는 없었다. 저스틴 비버는 음악적으로 늘 내게 자극을 주는 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 다만 찰리 푸스는 잠시 뒤 이 글을 삭제했다.
찰리 푸스는 지난해 발표한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가 빅히트하면서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복고풍 리듬이 귀에 감기는 이 곡은 메간 트레이너가 피처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