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카드 '그랑블루 II'에 탑재
[뉴스핌=이지현 기자] 우리카드가 카드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우리카드는 14일 신용카드에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기능을 탑재한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OTP란 One Time Password의 약자로, 1분마다 새로운 비밀번호가 생성돼 안전하게 자금이체 등의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다. 비밀번호가 매번 바뀌어 기존 보안카드보다 안전하다.
우리카드는 현재 판매 중인 프리미엄 신용카드 상품 '그랑블루 II'에 OTP기능을 탑재했다.
카드 전면에 액정화면과 전원버튼이 있고, 전원을 누르면 액정화면에 6자리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는 식.
이 카드를 이용하려면 기존 그랑블루 II 연회비에 OTP발급 수수료 1만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OTP 겸용카드 두께는 0.84mm로 일반 신용카드와 큰 차이가 없다"며 "신용카드 OTP로 보안과 편리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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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14일 신용카드에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기능을 탑재한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