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문극장 2016:모험'이 오는 25일부터 열린다. <사진=두산아트센터> |
[뉴스핌=정상호 기자] 인간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이 만나는 두산인문극장이 올해 모험을 주제로 사람들과 만난다.
오는 25일부터 석 달간 펼쳐지는 ‘두산인문극장 2016:모험’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예술적, 그리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집결한 자리다.
2013년 ‘빅 히스토리: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를 시작으로 2014년 ‘불신시대’, 2015년 ‘예외’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회학과 인문학자들의 강연, 공연, 전시, 영화상영 등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우선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열리는 공연의 경우, ‘멜리에스 일루션-에피소드’ ‘게임’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가 관객과 만난다. 두산갤러리에서 4월13일부터 5월21일까지 마련되는 전시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강연 및 영화상영은 오는 4월11일부터 6월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참가는 무료지만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강연의 경우, 다카노 히데유키, 박상진, 윤신영, 이정모, 정인철, 이두갑, 김용대, 이상길 등이 연단에 올라 ‘몸의 모험, 마음의 팽창:우주’ ‘최초의 인류는 모험을 했을까’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영화 역시 이번 행사의 주제인 모험에 초점을 맞췄다. 이호재의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5월2일, 숀 펜의 ‘인투 더 와일드’가 5월9일 관객과 만난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doosanartcenter.com) 참조.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