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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결국 선일정신병원으로 향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마지막회에서 이재한(조진웅)이 차수현(김혜수), 박해영(이제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일정신병원에 향했다.
칼에 찔린 박해영은 "무전을 해야 한다. 이재한 형사를 살려야 한다"며 이재한을 걱정했다. 이에 차수현은 "말하지마"라고 걱정했고, 박해영은 "언제나 11시23분에 무전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때 이재한에게서 무전이 왔다. 이재한은 두 사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일정신병원으로 향했고, 뒤쪽 맨홀에서 목을 맨 시신을 발견했다. 이재한은 무전을 했으나 박해영과 차수현은 아무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이때 무전에서 혼선이 일었다. 칼에 찔린 박해영이 아닌 과거 처음 무전을 받았던 박해영이 이재한의 무전을 듣게 된 것. 모든 일이 시작됐던 당시의 상황이 반복됐다.
그러나 박해영은 무전의 혼선과 함께 자신이 처음 무전했을 때와 달라진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응급실로 실려가던 중 박해영은 "무전이 바뀌었다"며 "첫 무전 때 선일정신병원에 가지 마라고 했던 사람은 나였지만 이번에 선일병원 얘기는 내가 아니라 차수현 형사님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해영은 "무전이 바뀌었으니 과거도 바뀔 수 있다"며 "과거 이재한 형사님과 마지막 만났을 때 바뀐게 없냐"고 질문했다. 차수현은 바뀐 기억을 떠올렸고, 이에 박해영은 "과거는 바꿀 수 있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