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에서 김혜수가 조진웅에게 그가 죽는 날을 알려줬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그널'에서 김혜수가 조진웅에게 그가 죽는 날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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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한 tvN '시그널' 15화에서 제한(조진웅)의 무전을 수현(김혜수)이 받았다.
수현은 "선배님? 정말 선배님이에요?"라며 놀랐다. 이에 제한은 "어떻게 네가, 네가 왜"라며 당황했다.
수현은 "선배님, 맞아요? 진짜 맞아요? 15년이나 기다렸어요. 그런데 결국 죽어서 돌아왔어요. 15년을 돌아왔는데 선배님 죽는다고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무슨 이야기라도 해봐요. 나한테 할 말 있다고 했잖아요. 나한테 기다리라고 했잖아"라며 "그러니까 뭐라도. 무슨 얘기라도 해봐요"라고 말했다.
제한은 "그러니까 차수현. 난 박해영 경위님"이라고 말을 이으려했다. 이에 수현은 "선배님 8월3일 선일정신병원이에요. 거기 가면 안돼요. 거기 가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제한은 무전을 끊었다.
앞서 해영은 자신의 형을 살리기 위해 그가 죽는 날짜를 말하지 못했다고 수현에게 털어놓은 적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