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예매율 1위 자리에 오르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주토피아'가 지금까지 끌어모은 관객은 전국 200만명이 넘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11일 오후 기준 예매율 21.7%를 기록했다. 예매율 1위를 줄곧 지켜오던 '귀향'은 같은 날 예매율 14.2%를 찍으며 약세로 돌아섰다.
신작 '런던 해즈 폴른'은 예매율 11.6%로 '귀향'을 바짝 추격했다. 심은경 주연의 스릴러 '널 기다리며' 역시 예매율 11.2%로 상승세다.
'널 기다리며'는 15년 전 부친을 살해한 범인을 응징하기 위해 긴 시간 칼을 간 소녀의 이야기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신한 심은경의 폭넓은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는 이 작품에서 '아저씨'의 김성오가 오랜만에 악역으로 컴백했다.
제라드 버틀러와 아론 에크하트, 모건 프리먼이 출연한 테러영화 '런던 해즈 폴른'도 괜찮은 반응 속에 관객을 모으고 있다. '갓 오브 이집트'는 관객 유입과 예매율 모두 조금씩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귀향'과 함께 국민들이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는 '동주'도 꾸준히 선전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제니퍼 로렌스를 다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려놨던 영화 '조이'도 입소문을 타며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