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망 즐라탄 “존 테리 빠진 첼시 유감... 최고의 팀과 대결하고 싶었다”. <사진= 파리생제르망 공식 홈페이지> |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망 즐라탄 “존 테리 빠진 첼시 유감... 최고의 팀과 대결하고 싶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즐라탄 이브라모비치(34)가 존 테리(35)의 부상 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파리생제르망(PSG)은 첼시의 홈에서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치른다.
즐라탄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항상 최고의 팀과 대결하고 싶기 때문에 존 테리 빠진 첼시는 유감이다. 첼시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존 테리가 있어야 비로소 첼시는 최고의 전력을 낼 수 있다. 최고의 컨디션 팀에게 우승을 거둬야 승리가 더 빛나는 게 아닌가”라고 밝혔다.
또한 즐라탄은 지난 번 경기에는 존 테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어려웠다고 밝히며 존 테리가 없어도 여전히 치열한 경기가 될것이라 전망했다.
존 테리처럼 30대 중반에 들어선 즐라탄은 “나이는 두려워할 것이 못된다. 내가 어떻게 느끼는가의 차이 일뿐 나는 올 시즌 가장 기록(37경기 30골)이 좋았다. 어렸을때는 챔피언스리그에 너무 집착해서 꼭 이기는 것만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든 지금은 이긴다고 해서 내가 나은 선수라는 것도 아니고 진다고 해서 내가 모자란 선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PSG 계약이 끝나는 두달 후에도 스웨덴 대표로 유로2016에 나가는 등 오랜 시간 동안 축구를 계속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