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던 미란다 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김세혁 기자] 세계적 모델 미란다 커(33)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39)과 케이티 페리(32)의 열애설을 반긴 것으로 전해졌다.
E!뉴스는 미란다 커가 지난달 말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하와이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에 반색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올랜도 블룸은 미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한 케이티 페리의 지원공연에도 참석했다.
미란다 커의 측근을 인용한 E!뉴스는 “미란다 커는 케이티 페리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아주 재능이 풍부하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며 “특히 아들 플린을 각별하게 생각해주는 걸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미란다 커가 올랜도 블룸의 새로운 연애를 시기한다는 소식도 들리지만 이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다.
하와이 비밀여행 후 열애설이 굳어지는 올랜도 블룸(왼쪽)과 케이티 페리 <사진=AP/뉴시스> |
미란다 커는 현재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26)과 순조롭게 교제 중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갑부 에반 스피겔의 재산은 지난해 여름을 기준으로 15억달러(약 1조 8000억원)로 알려졌다.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13년 이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