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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원책이 필리버스터가 야당의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한 방송 장면 <사진=JTBC '썰전' 캡처> |
'썰전' 전원책, 야당의 필리버스터 "이만한 선거운동 없다" 주장…'마국텔'이 남긴 것은?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변호사 전원책이 필리버스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필리버스터, 세종문화회관 직원의 먹튀 논란, 캐치프레이즈의 전략, 총선 예비 후보 현수막 논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과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언급하며 "자기네들이 내놓은 테러방지법을 이제와서 반대하면 어쩌자는거냐"고 질타했다.
이에 유시민은 "과거 정부를 들춰서 뭐하느냐. 과거 정부도 잘못했으니 우리도 잘못하겠다는건 비논리다"고 받아쳤다.
유시민은 "필리버스터로 테러방지법안은 못 막는다. 단지 소수의 야당이 자기주장을 충분히 알리고 법안 통과를 지연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원책은 "그럼 야당은 결국은 못 막는데 왜 이렇게 까지 하느냐고 묻는다면 필리버스터보다 더 좋은 야당의 선거운동이 없기 때문이다"며 "필리버스터로 김광진, 은수미, 강기정 의원은 실시간 검색어를 넘나들며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원책은 "이래서 필리버스터가 최고의 선거운동이라는 비아냥이나오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