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서울지방경찰청은 내부순환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열흘만에 완화됐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내부순환도로 정릉천 고가도로 구간 전면 통제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였으나 지속적인 교통관리, 신호주기 조정,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및 원거리 우회 등으로 정체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종암로와 고산자로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난계로·보문로·동소문로·사가정로·전농로·이문로 등 원거리부터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아울러 안전상의 문제로 통제된 우회도로인 종암로·고산자로·천호대로 주변에 성동·성북·동대문·종암경찰서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 모범운전자를 하루 160여명 배치해 교통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빠르면 21일부터 정릉천 고가도로 구간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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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월곡램프 인근도로가 우회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