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동물농장' 팬티 집착견 사랑이vs돼지형제 칠복이와 레이vs내부순환로 교각 위 고양이 구출작전 <사진='TV동물농장' > |
'TV동물농장' 팬티 집착견 사랑이vs돼지형제 칠복이와 레이vs내부순환로 교각 위 고양이 구출작전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TV동물농장'은 24일 오전 9시30분 제750회를 방송한다.
이날 ‘TV동물농장’에서는 속옷 집착견 ‘사랑이’와 돼지형제 칠복이와 레이, 돼지형제를 감시하는 견공 코코, 내부순환로 교각 위 까만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예쁜 얼굴로 밤낮 속옷만 찾아다니는 팬티 집착견 사랑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인형이고, 양말이고 다 줘봤지만 오직 ‘팬티’ 그것도 아빠가 입었던 속옷에만 집착한다는 사랑이. 민망하고 낯부끄러운 비밀을 가진 녀석 때문에 가족들은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 중이다.
아무리 숨겨놔도 귀신같이 찾아내고야 마는 녀석. 어떤 충격 요법에도 절대 놓지도, 양보하지도 않는다. 아빠의 팬티를 사수하는 웃지 못 할 이 특별한 사랑 덕에 견주 부부의 고민은 깊어간다.
대체 왜 ‘사랑이’는 이토록 속옷에 집착하게 된 걸까? 팬티 사랑 견 ‘사랑이’의 은밀한 비밀, 그 속사정을 알아본다.
이와 함께 낭만의 섬 제주도에 천방지축 돼지형제 ‘칠복이’와 ‘레이’와 녀석들을 감시하는 견공 ‘코코’를 소개한다.
누구나 한번 쯤 꿈꿔왔을 낭만의 섬 제주도. 이 아름다운 곳에 아무도 못 말리는 천방지축 돼지 형제가 살고 있다. 그 이름 ‘칠복이’와 ‘레이’다.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말썽을 피우는 통에 여간 골치가 아픈 게 아다. 그런 주인들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견공 ‘코코’. 눈에 불을 켜고 돼지오빠들을 감시하는 의젓한 녀석이다.
오빠들이 말썽 피운 곳에 어김없이 코코가 나타나 짖어주면 항상 사건현장 100%검거. 그러나 한참 어린 코코가 말린다고 말려질 돼지형제들이 아니다. 하루에도 세끼, 네 끼 넘치는 식탐은 기본, 코코가 아무리 짖어도 육탄전까지 벌여도 절대 무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통에 주인부부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TV동물농장’에서는 하루 종일 사고뭉치 돼지오빠들을 감시하는 코코가 녀석들의 지킴이가 된 사정에 대해 전한다.
마지막 이야기의 주인공은 ‘내부순환로 교각 위 까만 고양이’.
매일 출 퇴근길, 수 천대의 차들이 매섭게 달리는 내부순환도로. 그 교각 위에서 며칠 전부터 의문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는 제보를 받고 TV동물농장 제작진이 달려갔다.
마치 살려달라는 듯 작고 가냘픈 메아리의 주인공은 고양이. 보기에도 아찔한 높이, 아슬아슬한 걸음으로 교각 난간에 서 있는 녀석은 보기에도 아주 어린 새끼 같다. 어쩌다 입구도 출구도 없어 보이는 교각위에 올라가게 된 것일까?
그런데 이 고양이의 걸음걸이며 자세도 불편해 보인다. 수 일째 먹지도 못한 듯 소리는 점점 약해져만 가고, 사람들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이곳은 인도는커녕 갓길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위험한 4차선 도로에 진입로는 300m 이상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녀석의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 보인다. 내부순환로 교각 위 까만 고양이는 무사히 구조됐는지는 TV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