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널 기다리며'에서 희주를 연기한 배우 심은경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심은경이 ‘캐롤’ 루니 마라 팬을 자처했다.
심은경은 3일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캐롤’이 최대 관심사다. 벌써 세 번 봤는데 주말에 또 보고 싶다. ‘동주’도 보고 싶어서 두 개 같이 예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은경은 “‘캐롤’ 속 케이트 블란쳇(캐롤 에어드 역)와 루니 마라(테레즈 역) 둘 다 너무 매력적이다. 특히 영화를 보고 루니 마라 팬이 됐다. 너무 매력적으로 나와서 그 배우의 필모그래피도 찾아봤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루니 마라가) 너무 스펙트럼이 다양하더라. 내가 원했던 배우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지금껏 누군가를 동경해 본 적이 없는데 이 배우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너무 그 자체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심은경)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추적 스럴러다. 오는 1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