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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의 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시그널' 이제훈의 형의 생사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시그널' 12회에서 박해영(이제훈)은 인주 여고생 성폭행 사건에 대해 비리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인주 여고생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박해영의 형 박선우(강찬희)가 유력 용의자로 조작돼 소년원 생활을 했으며, 이후 자살한다. 이로 인해 박해영은 큰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상황. 지난 12회에서 어린 박해영은 박선우와 떨어져 지내다 겨우 찾아간 집에서 자살한 형 박선우를 발견해 충격을 줬다.
그동안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 이재한(조진웅) 형사와 함께 무전으로 시간 차이를 극복하며 함께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그 결과가 바뀌었다. 다른 사람이 죽거나 새로운 범죄가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었지만 희생자가 되살아나기도 했다.
특히 어머니에게 학대 당해 우울하게 자란 연쇄살인범 김진우(이상엽)를 잡은 후, 그에게 희생 당했던 피해자들이 무수히 되살아난 바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재한 형사와 박해영이 인주 여고생 성폭생 사건을 파헤치며, 박해영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의 형 박선우도 되살아나지 않을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을 싫어하면서도 경찰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형 박선우의 죽음이었기에, 과연 박해영은 형의 억울함을 풀 수 있을 것인지, 형은 되살아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tvN '시그널' 13회는 4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