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저축은행에서 취급...4월말까지 실버바 증정 이벤트
[뉴스핌=이지현 기자] 오는 7일부터 저축은행도 골드바를 판매 및 매입한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는 골드바 판매 업체인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골드바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매입대행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매 대행업무에 참여하는 저축은행은 24개사로, 저축은행중앙회는 점진적으로 판매 저축은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
저축은행에서 판매하는 골드바는 4종류(1kg, 100g, 37.5g, 10g)며, 추후 375g, 500g 두 종류의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저축은행을 통해 골드바를 구입한 고객은 동일한 저축은행에 이를 되파는 것도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골드바 판매를 기념해 저축은행에서 골드바를 구입한 후 확인서를 발급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1000g당 실버바 1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오는 7일부터 4월 29일까지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금번 저축은행의 골드바 판매 대행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저축은행도 부대수익 확보와 거래고객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드바 판매·대행 취급 저축은행 24개사의 영업점 위치 등은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http://www.fsb.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