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자사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아우디 Q7'을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형 Q7은 새롭게 적용된 3D 싱글프레임을 사용했으며 이전 모델 대비 325kg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층 민첩한 주행이 가능해졌으며 연료 효율성 또한 향상됐다.
이번 Q7은 35 TDI와 45 TDI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V6 3.0 T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각각 218마력, 272마력이며 최대토크는 51kg·m, 61.2kg·m 이다.
뉴 아우디 Q7에는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갖춰졌다. 도심 차량 정체시 운전을 보조하는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은 시속 3km 이하에선 스티어링까지 완전 자동으로 지원한다. 또 새롭게 도입된 '자동주차 시스템'은 전, 후방 T자형 자동주차와 후방 일렬주차가 가능하다.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시스템도 탑제됐다. 45 TDI 모델에는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고속 주행시 자동으로 서스펜션이 30mm 내려가는 반면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60mm까지 서스펜션이 올라 장애물 통과를 도와준다.
이 밖에 '아우디 버츄얼 콕핏'으로 운전자의 빠른 정보 판단을 도우며, '애플 카플레이'를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출시가격은 35 TDI 모델이 8580만~9580만원, 45 TDI 모델이 1억1050만~1억1230만원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Q7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프리미엄 SUV 모델"이라며 "이번 2세대 모델은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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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