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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티볼리 에어'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3월01일 10:48

최종수정 : 2016년03월01일 10:48

[뉴스핌=송주오 기자] 쌍용자동차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와 새로운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출시를 통해 타깃 시장을 다양화함으로써 현지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볼리 에어를 비롯한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연간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18% 이상 상승한 2만6000여 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시승행사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SIV-2(Smart Interface Vehicle)를 함께 선보였다.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SIV-1의 후속 모델이며,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자연의 힘과 역동성(Dynamic Motion)을 주제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

최종식 대표이사가 글로벌 론칭한 티볼리 에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실내 디자인은 최적화된 공간 속의 다이내믹함을 강조하고 있다. 절제된 단순미가 섬세하고 역동적인 요소들과 대비 및 조화를 이루어 감성적 만족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우드 플로어는 운전자에게 요트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감촉과 넓고 시원한 공간감을 전달해준다.

또 차 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 음악의 세기와 비트의 빠르기에 따라 버킷 시트 내에 장착된 진동스피커가 사용자에게 진동을 전달하여 음악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IV-2에는 1.6ℓ 디젤엔진 및 1.5ℓ 터보 가솔린엔진에 10kW 모터-제너레이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CO₂ 배출량을 크게 낮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쌍용차는 향후 친환경 전용 플랫폼과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하는 파워트레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는 자동차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Mobility)에 대한 쌍용자동차의 비전이 담겨 있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정보 교류 및 향후 판매 확대를 위한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향후 유럽시장 판매네트워크를 800개까지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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