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소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2016년 1분기 총대출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누적된 대출증가 효과를 감안하면 1분기에도 이자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방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올해 4월 기준금리 25bp인하 예상이 시장금리에 선반영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1분기 NIM은 당초 상승전환 대비 평이할 것"이라며 "다만 지방은행은 시장조달비중이 높아 금리인하 영향을 시중은행 대비 즉시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NIM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