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신지애(스리본드)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25만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RACV 로열 파인스 리조트(파73·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신지애 <사진=뉴스피DB> |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1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뒀고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는 12승을 기록 중이다.
2008년과 2012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2010년 에비앙 마스터스 등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J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면 한미일 3개 투어 상금왕에 오른다. J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는 3월3일 개막하는 J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6년 양희영(PNS)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1위를 차지한 이후 10년만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2007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08년 신현주, 2009년 유소연, 2010년 이보미, 2012년 김하늘과 유소연, 2013년 최운정 등 준우승만 했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