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개발 2,820억원, 달탐사 등 우주 탐사 285억원 등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난 26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3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우주개발 시행계획」,「2016년 우주위험대비 시행계획」, 「2016년 우주기술산업화전략 시행계획」,「2016년 위성정보활용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우주기술과 산업이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정부는 작년 대비 19.5% 증가한 7464억원 규모의 우주기술 개발 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는 독자 우주개발 추진을 위한 자력발사능력 확보, 위성수요를 고려한 인공위성 독자개발, 미래 우주활동영역 확보를 위한 달탐사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우주물체 추락․충돌 등의 우주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우주물체 추적감시 체계 구축 및 대응 기술 확보에 나서는 한편,
위성정보와 빅데이터 등 타분야와 연계한 R&D를 통해 신산업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권역별 세계시장 진입전략을 마련하여 우주제품 수출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가우주사업의 산업체 수주 확대, 창업기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우주기술 산업화에도 적극 나선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오늘날 우주기술개발은 단순히 국력과 기술수준을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며, 머지않은 미래에 실제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따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정부가 우주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계획과 점검 하에 관련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