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그것이 알고싶다' 신사동 살인사건, 살해와 관련없는 잔혹 고문 흔적 '입 찢기고 수차례 흉기 난사'
[뉴스핌=양진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신사동 단란주점 살인사건에서 살해 자체와 관련이 없는, 잔혹하기 그지없는 행동들이 발견됐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20회에서는 범인 검거에 실패한 과거 신사동 S단란주점 살인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발전된 현재의 수사기법으로 새롭게 추리해본다.
당시 형사는 "비가 부슬부슬 왔다. 입구 들어가면 세면대가 있었다"고 했다. 물이 틀어져 있던 세면대에서는 물이 흘러나와 혈흔과 뒤섞여 있었다. 바로 옆방에서 30-40대 남녀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는 "여러 사건 중에서고 잔인하고 살인인지 고문인지 헷갈릴 정도의 충격적인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살해 이외의 불필요한 흔적, 엉덩이는 사실 치명상을 입힐 부분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없는 굉장히 잔인한 행위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결박상태로 발견됐고 "범인들은 둘을 항거 불능을 만든 후에 끌고 다니면서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잔인한 강도로 보이는 흔적에 금목걸이와 귀중품, 현금과 카드가 없어졌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