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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시그널' 캡처> |
'시그널' 조진웅, 게시글 올린 학생 찾아 캐물어 "처음의 1명, 걔가 다 시켰냐"
[뉴스핌=양진영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학생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조진웅)이 인주여고생성폭행 사건의 글을 게시판에 올린 학생 이동진에게 그의 글에 대해 물었다.
재한은 "네 생활기록부 봤다. 너희 일곱명 꺼 다 봤다. 다른 여섯명은 네 말대로 아무 일 없듯이 학교 생활을 했어. 너만 아니었어. 11월 중순부터 결석에 조퇴에 아픈 거 아닌 것 맞지?"라고 물었다.
그는 "인주 작은 동네야. 병원마다 네가 입원한 적 있는지 알아봤지만 그런 적 없었다. 입원한 혜승이 만나러 몇 번 왔다가 그냥 왔다면서. 간호사가 네 사진 보고 확인해줬다"고 했다.
이재한은 "동진아. 악마가 되고 싶지는 않았던 거잖아 그치"라고 했고 학생은 울기 시작했다. 좀처럼 입을 열지 못하던 동진에게 재한은 "너랑 혜승이랑 무슨 사이였냐"고 했지만 그는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 그날 전에는 한번도 얘기해 본적도 없다"고 말했다.
결국 동진은 "걔네 둘이 먼저 찾아왔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선우(찬희)와 강혜승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날을 떠올렸다. 선우는 혜승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겠다며 동진에게 집에 있게 해달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