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의 토트넘, 1주일간 3경기 스완지·웨스트햄·아스날과 맞불, 기성용과 대결은 불발 예상 |
[EPL] 손흥민의 토트넘, 1주일간 3경기 스완지·웨스트햄·아스날과 맞불, 기성용과 대결은 불발 예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28일 밤 11시 5분 토트넘 홈구장에서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숨가쁜 일정을 맞이하고 있다. 1위 레스터시티를 바짝 추격하며 50여년 만의 타이틀에 도전하는 토트넘은 28일 스완지, 3월 3일 웨스트햄, 3월 5일 아스날 등, 1주일 동안 무려 3경기를 치르게 된다.
1~4위의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최종 성적을 가늠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어느 경기가 더 중요하고를 따지기보다 그냥 눈 앞에 닥친 경기가 결승전이고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요리스 골키퍼와 라멜라가 돌아와 한숨 돌렸다. 중요한 시기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목표를 다잡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피오렌티나를 3-0으로 꺾어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한 포체티노는 “이 기세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어 나가겠다”며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현지 매체의 반응은 녹록치 않다.
코뼈가 부러진 해리 케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현지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서 15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이 출장 할 것으로 예상하며 에릭센, 라멜라, 델리 알리 등이 출격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의 교체 출격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1주일간 3경기가 예정돼 있어 손흥민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