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총서 결의...내년 주총까지 임기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지우(사진)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진=KB캐피탈 제공> |
박지우 대표이사 후보는 오는 3월 24일 예정된 KB캐피탈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추총까지다.KB금융지주는 26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KB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박지우 현 대표이사를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측은 “2015년 취임 이후 영업자산을 대폭 늘렸고 최대 당기순이익 을 올리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또 "다양한 금융업무 수행 경험을 통한 그룹내 시너지 창출 가능성, 해외 자동차 할부 금융시장 진출 등 신성장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경영 연속성 등을 고려했다”고 연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박지우 대표이사 후보는 1957년생으로 서울고와 서강대 외교학과, 헬싱키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 수신상품부장, 반포남지점장, 영업그룹 이사 부행장, KB국민카드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