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입찰 24일 마감
[뉴스핌=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산은캐피탈이 매각 매물로 다시 시장에 나왔다.
산업은행은 26일 산은캐피탈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겠다고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등에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이 소유한 산은캐피탈 보통주 6212만4661주(99.92%)이다.
매수 희망자는 내달 23일 오후 3시까지 비밀유지확약서를, 24일 오후 3시까지 예비입찰서 및 관련 부속서류를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서울 중구 소공로 109 소공동 한화빌딩 13층)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11월에도 산은캐피탈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예비 입찰에 SK증권과 YJA 인베스트먼트의 컨소시엄만 참가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촬됐다.
산은캐피탈은 장부가가 5973억원이다. 지난해 9월말 현재 연결기준으로 총자산 4조7406억원, 자기자본 6947억원, 9월말까지 당기순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