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과 오연서가 미모를 뽐내며 환생했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과 오연서가 미모를 뽐내며 환생했다.
25일 방송한 SBS '돌아와요 아저씨' 2회에서 영수(김인권)는 해준(정지훈)의 모습으로 현생에 나타났다.
영수는 마야(라미란)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마야씨?"라고 놀랐고 자신의 목소리에 한 번 더 놀랐다. 그리고는 거울을 바라보고서는 바뀐 자신의 모습을 알아쳤다.
그는 자신의 얼굴과 몸을 보고는 감탄했다. 그는 "어머, 가슴이 움직여, 이렇게 커도 되는 거야? 어머, 복근, 이두, 머리숫은 왜 이렇게 많아진거야"라며 자신의 몸을 살피며 만족했다.
마야는 "김영수씨"라고 계속 불렀다. 이에 재한은 "봤어요? 내것 봤어요?"라며 믿지 못했다. 마야는 "어떠세요. 마음에 드세요?"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평소 인격 분류표에 의해서 김영수씨와 대조적인 모습으로 바꾼건데. 평소 희망하신 거 아닌가요? 장동건, 원빈 등장 횟수가"라고 말했다. 이에 재한은 당황하면서도 자신의 모습에 흡족해했다.
이날 기탁(김수로) 역시 환생했다. 그는 여자로, 한홍난의 인생을 살게됐다.
마야는 "당신은 과거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 순조로운 천국행을 마다하고 현세의 역송을 선택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은 화장실에서 알몸으로 소변을 보려다 자신의 바뀐 맨몸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없다. 있어야할 게 없다"며 깜짝 놀랐다. 이어 거울을 바라보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는데 자신의 목소리와는 완전히 다른 하이톤의 목소리가 나와 당황을 금치 못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