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총공세에 놀란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 전반 3분만에 PK골 허용 0-1패, 유로파리그 탈락.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리버풀 총공세에 놀란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 전반 3분만에 PK골 허용 0-1패, 유로파리그 탈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구자철이 80분간 출전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유로파리그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아우크스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0-1로 유로파리그 16강이 좌절됐다.
클롭 감독은 경기전 “캐피탈 원 컵 결승전은 잠시 잊겠다. 다음 경기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2차전 총공격을 다짐했다.
리버풀 선수들은 경기 시작과 함께 총공세를 펼치며 클롭 감독의 말처럼 아우크스부르크를 옥죄어 나갔다.
이에 당황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 실수를 내고 말았다, 전반 3분 코어가 동료와 부딪쳐 손으로 볼을 쳐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 공을 키커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으로 침착하게 차 넣어 이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경기후 리버풀 클롭 감독은 "초반 이른 득점으로 승리했다. 더 나은 팀이 됐다"며 기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