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 최영광의 노련함이냐, 도전자 이민구의 타격이냐” TOP FC 10 전문가 예상은? <사진= TOP FC> |
UFC “챔피언 최영광의 노련함이냐, 도전자 이민구의 타격이냐”TOP FC 10 전문가 예상은?
[뉴스핌=김용석 기자] 챔피언 최영광(29·노바MMA)이 이민구(26·코리안탑)를 상대로 오는 3월 1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TOP FC 10'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19살에 격투기에 입문한 최영광은 국내 종합격투기 사상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히는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에서 조성원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이 경기를 본 외국 심판은“10년 이상 본 격투기 경기중 이날 경기가 최고 였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도전자 이민구는 지난 2013년 6월 'TOP FC' 첫 번째 대회에서 미들킥으로 남기영을 무너뜨리며 일약 스타로 도약했다. 하지만 그해 12월 김재웅에 밀려 쓴잔을 맛본 뒤 2년간 훈련에
열중했다. 이후 2015년 5월 김성현을 상대로 왼발 하이킥으로 35초 만에 KO 시키기도 했다.
최영광과 이민구의 경기에 대해 대해 TOP FC 파이터 및 관계자들은 절반 넘게 최영광의 우세(58명중 34명)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치열한 접전을 예상하는 관계자들도 많았다.
트라이스탄 정종철, 김성용 관장과 옥타곤 멀티짐 이용우 대표, 팀에이스 박상현 대표 등이 베테랑 최영광의 노련함에 점수를 주며 승리를 예상했으며 파이터 함서희는 “이민구가 승리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타격에 강한 이민구의 손을 들어 주었다.
한편 3월 19일은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13년 역사상 처음으로 탑FC(TOP FC)와 로드FC 경기가 같은 날 열려 종합격투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로드FC29의 메인카드로는 최무겸이 도전자 말론 산드로를 상대로 강원도 원주체육관에서의 방어전이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