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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석유 공급과잉 장기화 직면.. 미국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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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바드리 "산유량 동결 성공 지켜보는게 우선"

[뉴스핌=김성수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공급과잉 배경으로 미국을 지목하고, 저유가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압둘라 엘-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에너지 업계 연례 최대 행사인 IHS 세라위크(CERAWeek) 컨퍼런스에 참석 "현재 국제유가 사이클은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될 위험에 처해 있다"며 "적절한 해결책이 없을 경우 이 문제는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 <사진=블룸버그통신>

바드리 총장은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 문제라면서 미국을 지목했다. 그는 "미국은 원유를 수출하고 싶어하면서도 동시에 수입해 저장해두려 하고 있다"며 "이는 나로서도 해결 방법을 모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까지 수급 불균형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나왔다.

IEA는 간밤에 발표한 중기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작년 공급이 수요를 하루 200만배럴 웃돌았으며, 2017년이 돼야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가격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IEA는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이 올해 하루 60만배럴 감소한 후 내년에도 20만배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의 셰일가스 시추설비(rig) 수는 2009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드리 총장은 아울러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산유량 동결 합의는 첫 번째 단계일 뿐"이라며 "이번 합의가 성공적으로 행해진다면 우리는 앞으로 다음 행보를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단계'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채 "첫 번째 조치는 일단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4개 산유국은 산유량을 지난 1월 수준에 동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근 1년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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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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