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서강준, 김고은의 진심 느끼고 '고백'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치즈인더트랩’ 서강준이 김고은에게 진심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 13회에서는 서강준(백인호 역)이 김고은(홍설 역)의 진심에 흔들렸다.
이날 홍설은 지하철에서 멍하니 밖에만 바라보고 있는 인호를 발견했다.
홍설은 인호를 무시하고 지하철에서 내렸지만, 인호가 내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인호를 찾아갔다.
홍설은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내릴 역에서도 못 내리고”라고 말했다. 인호는 아무 말 없이 집까지 걷기 시작했고, 이를 본 홍설은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인호는 “네가 뭔 상관이야”라고 답했다. 홍설은 “무슨 일 있죠? 가게도 잘 안 나오고, 콩쿨 준비도 안하는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호는 “내가 뭘 하든 네가 뭔 상관이냐고!”라고 말하며 홍설을 밀어냈다. 이에 홍설은 “혹시 돈 필요해요? 가불 받았다고 하길래‥”라고 말하며 인호를 걱정했다.
인호는 “내가 가불을 받든 말든, 네가 뭔 상관이냐고!”라며 소리쳤다. 홍설은 “상관없어요. 상관없죠. 없는데, 걱정이 되는 걸 어떡해요! 나한텐 힘들면 끙끙 앓지 말고 말하라고 해놓고, 왜 정작 본인은 아무 말도 못하는데!”라며 언성을 높였다.
결국 “네가 내 걱정을 왜 해. 나 원래 그런 놈이야”라며 자신을 깎아내렸다. 홍설은 “다른 사람들이 백인호 씨 어떻게 보는지 나 모르겠고, 나한테 백인호 씨 좋은 사람이에요. 그쪽이 곤란한일 생기면, 나도 가족도 다 도울 거니까! 그러니까 얘기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인호는 홍설의 진심을 느끼고 그를 안아버렸다. 이후 공개된 14회 예고에서는 인호가 “나 너 좋아하는 거 맞아. 그니까 한 달만 시간을 줘”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추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