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왕자의 난이 임박하면서 정도전과 이방원 쪽 줄서기가 본격화됐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육룡이 나르샤' 1차 왕자의 난이 임박하면서 주요 캐릭터들의 줄서기가 본격화됐다.
22일 오후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은 세자책봉에 불만을 품고 무명과 결탁했다가 꼬리를 잡히고 말았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은 이방원이 무명과 손을 잡았다는 결정적 증거를 잡기 위해 이신적(이지훈)과 고육지책을 폈다. 계략에 걸린 이방원은 그간의 모의가 드러날 위기를 맞았다.
1차 왕자의 난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주요 캐릭터들의 줄서기도 본격화됐다. 무휼(윤균상)은 분이(신세경)에게 "난 정안군(이방원) 마마를 따를 것"이라며 "낭자는 휘말리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이방지(변요한)는 정도전 편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지는 정도전의 명을 받아 무명 본진까지 침투해 무극(전미선)과 마주했다.
연희(정유미)는 그대로 정도전 편에 서서 활약할 전망이다. 이방원이 명나라 사신으로 떠난 뒤 심경변화를 예고한 분이가 어느 편에 설 지는 미지수다. 분이는 이미 이방원과 정도전을 화해시키려다 실패한 뒤 토지를 하사 받아 반촌에 정착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한편 이날 '육룡이 나르샤' 끝부분에서 명나라 사신으로 나선 이방원이 훗날 명나라 3대 황제 영락제가 되는 주체와 처음 대면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