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중교통포럼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6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중교통 이용의 교통기본 권리 및 복지’를 주제로 개회식, 3개 분과, 1개 특별 분과로 구분돼 진행된다. Avishai Ceder 오클랜드대 교수의 기조연설(주제 : Transit Connectivity and Real-Time Control)을 시작으로 국내외 교통 전문가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3개 분과에서는 ▲IT 기반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철도‧버스) 요금 환급 방안 ▲스마트카드 및 프리미엄 버스를 통한 버스서비스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뤄진다.
‘IT 기반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 분과에서는 한국‧일본‧필리핀 사례 발표와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콜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언급된다.
특별 분과에서는 ‘APEC 교통카드 실현’을 위한 제1차 APEC 교통카드 실무 T/F 회의가 진행된다.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교통카드 관계자가 참석해 ‘APEC 교통카드 정의 및 적용범위, 기술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운송사업과 IT기술이 결합한 신유형 사업 모델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요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가깝고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거듭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