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그널' 조진웅이 김혜수의 미래에 대해 듣게 됐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김혜수의 미래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20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0회에서는 홍원동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 무전을 하는 박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영은 “형기대 막내도 죽을 뻔했어요”라는 재한의 말에 “형기대 막내, 차수현(김혜수) 형사님이죠?”라고 물었다. 재한은 반색하며 “차수현 아세요? 경위님이 어떻게 압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해영은 “차수현 형사님, 우리 팀 팀장입니다”라고 설명했고 재한은 “팀장이요? 내가 올해 들은 이야기 중에 가장 충격적인 말이네. 그래도 팀은 잘 굴러갑니까?”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차수현 형사님이 그렇게 엉망이었어요?”라는 해영의 말에 재한은 “엉망뿐이겠어요? 기동차량도 운전 못하는데, 팀장을”이라고 답했다.
그런 재한에게 해영은 “그때 많이 힘들어했었던 거 같은데 괜찮나요. 충격이 클 겁니다”라고 수현을 걱정했다. 재한은 “이겨낼 겁니다. 운전은 엉망이어도 강단 있는 놈이에요”라며 수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해영은 “그렇게 직접 이야기해주세요.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하면 상대방은 알 수 없어요. 직접 이야기해주면 힘이 될 겁니다. 형사님이 해주면 더 그럴 거 같고요”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