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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한 tvN '시그널' 9회에서는 1997년 발생한 홍원동 사건에 집중하는 박해영(이제훈)의 일화가 펼쳐졌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그널'에서 조진웅과 이제훈이 홍원동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19일 방송한 tvN '시그널' 9회에서는 1997년 발생한 홍원동 사건에 집중하는 박해영(이제훈)의 일화가 펼쳐졌다.
해영은 이재한에게 무전했다. 이재한의 시간은 1997년이었다. 그러나 그는 홍원동 사건에 대해 몰랐다.
해영 역시 "프로파일링 공부할 때여러 사건을 조사해봤지만 그때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재한은 "불안하게 왜 그래요. 그것도 미제사건 되는 건 아니에요"라며 씁쓸해했다.
해영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홍원동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건 분명해요. 형사님 수첩에 적혀져 있었어요. 형사님 수첩 뒷쪽에 메모가 적혀 있었습니다. 1989년 경기 남부사건, 1995년 대도 사건, 1997년 홍원동 사건, 그리고 1999년 인주여고생 사건이 적혀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재한은 "아 그렇게 적혀있다고요? 확실합니까. 그런데 내 수첩을 어떻게"라고 말하는 순간 무전이 중단됐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지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