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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가 이제훈에게 과거 조진웅이 관심을 보였던 사건을 집중하는 이유가 뭔지 물었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그널' 김혜수가 이제훈에게 과거 조진웅이 관심을 보였던 사건을 집중하는 이유가 뭔지 물었다.
19일 방송한 tvN '시그널' 9화에서 수현(김혜수)은 "그러고보니까 이상하네. 김윤정 사건, 경기남부 사건, 한세균 사건. 네가 관심을 보인 사건은 어떻게 하나같이 이재한 선배님이 관심있었던 사건이지"라고 물었다.
이에 해영(이제훈)은 "그랬어요? 난 몰랐는데"라며 모른척했다. 그리고는 "이재한 형사와 김범주(장현성)는 무슨 과계였냐"고 물었다.
수현은 "이재한 선배님이 인주시 사건으로 처음 만나서 차출됐다고 들었어. 나도 잘 몰라"라고 말했다.
해영은 "인주시요?"라고 묻자 수현은 "왜 아는 곳이야"라고 되물었고 해영은 "고향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수현은 "그럼 그것도 알겠네.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라고 말했다.
해영은 "그 사건도 그 형사님이 수사하셨다고요?"라고 놀라며 물었고 수현은 "맞아 선배님도 그 사건 형사 중 한명이었어. 왜 그래?"라고 물었다. 해영은 "아, 아닙니다.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얼떨떨해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지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