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 <사진=출판사 마음지기> |
[뉴스핌=이현경 기자] 많은 직장인이 책을 읽겠다고 다짐하지만 매번 작심삼일로 그치는 이유는 결코 독서의 중요성을 몰라서가 아니다. 아직 자신만의 독서법을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에 독서가 어렵고 실천하기 힘든 것이다. 훌륭한 사람들의 독서 성공 스토리도 좋지만 그것을 자기화하지 못하면 결국 헛수고인 셈이다.
최근 출간된 신간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저자 추현호)'은 꿈꾸는 직장인 독서가들의 이야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는 직장인으로서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책 속을 통해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수년간 독서 모임을 운영하면서 만난 다양한 직장인 독서가들의 사례를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솔직담백하게 독서경영 노하우를 알려 준다.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먼 곳의 인물들이 어떻게 꿈을 이루었는지를 살펴보는 것 보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직장인들, 저자와 비슷한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이룬 꿈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독서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준다.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 파트 1에서는 한 권의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독서 시간 확보와 함께 읽은 책을 기억하고 자신만의 독서법을 구축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파트 2에서는 직장인을 세 유형(동몽이상, 동상이몽, 동상무몽)으로 나누고 유형별로 각각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여러 권의 책을 전략적으로 읽는 방법을 담았다.
직장인은 오롯이 자신에게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늘 부족하다. 그렇기에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효과적으로 똑독(讀)하게 읽어야 한다. 그래야 여러 권의 책도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 또 여러 권의 책을 무턱대고 읽기보다는 자신의 꿈과 삶의 방향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읽어야 한다.
자신과 비슷한 꿈을 꾸는 직장인 독서가들을 벤치마킹하고, 지금의 상황보다 더 나은 상태로 나가기 위한 자기만의 독서법과 독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진짜 스마트한 직장인 독서가의 모습이다. 독서를 통해 꿈을 향한 걸음을 내딛으려는 직장인에게 이 책이 유용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