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김종인 대표 면담 후 테러방지법 입법 촉구
[뉴스핌=김나래 기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19일 오전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를 차례로 만나 테러방지법의 조속 처리를 촉구한다. 현기환 정무수석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이 동행했다.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뉴시스> |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오전 10시 30분에 이병기 실장이 의장집무실로 찾아와 최근 안보현안과 관련한 청와대의 의사를 전할 예정으로 안다"며 "현기환·현정택 수석이 함께 온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정 의장을 만난 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차례로 만나 테러방지법 입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정 의장에게 최근 북한의 테러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 등을 설명하고, 테러방지법의 조속 처리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은 국가정보원의 권한이 대폭 강화된다는 점을 우려해 테러방지법 처리에 신중한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