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22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고원희에게 프러포즈 했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22회에서 윤종현(이하율)이 조봉희(고원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현은 늦은 밤 조봉희를 집에 바래다준 후 돌아가다 서모란(서윤아)이 조봉희의 집으로 뛰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상함을 느낀 윤종현이 다시 조봉희의 집으로 향했다.
서모란은 서동필(임호)과 싸운 후 바로 조봉희의 집으로 달려온 것. 그는 갑자기 방으로 들이닥쳐 가방을 꺼내 짐을 싸기 시작했다. 놀란 가족들이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치자, 서모란은 "조봉희, 아니 서봉희 너 데려가는 짓이다"며 "너만 있으면 대영방직 살릴 수 있겠지"라고 말했다.
서모란의 행패에 조봉희는 그를 밖으로 끌어내며 "피 섞였다고 다 가족이냐"며 "난 혐오스럽다"고 화를 냈다. 이어 집에 도착한 윤종현이 서모란을 말렸고, 서모란은 "내 언니랑 결혼하면 오빠 이제 가족되는 건데 왜 그러냐"며 소리쳤다.
이에 윤종현은 "네가 이런다고 내가 돌아설 줄 아냐"며 이정례(김예령)에게 "어머니, 저 봉희랑 결혼하고 싶다. 이제 조봉희, 서봉희 아닌 윤종현의 여자로 함께 하고 싶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종현의 갑작스런 고백에 조봉희와 서모란은 물론 이정례도 놀랐으나 그는 "그래. 허락할게. 결혼해"라고 답했다. 서모란은 "기어코 결혼을 하겠다는거냐"고 분노했고, 때마침 달려온 서동필이 서모란을 말렸다.
서동필과 서모란이 집을 떠난 후, 윤종현은 조봉희에게 "이렇게 프러포즈 하고 싶지 않았다"며 "다음에 더 멋지고 근사하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조봉희는 반지를 건네며 "다음말고 지금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윤종현은 조봉희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나랑 결혼하자"고 제대로 프러포즈를 했고, 조봉희는 "응. 하자. 결혼"이라고 수락했다.
한편,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